[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CJ제일제당이 외식으로 즐기던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해주는 반조리 편의식 제품 '백설 쿠킷(Cookit)'을 출시했다.
▲ CJ제일제당 '백설 쿠킷(Cookit)' 8종. 사진=CJ제일제당
백설 쿠킷에는 조리에 필요한 모든 부재료가 들어 있어 고기나 야채 등의 원재료만 추가로 준비하면 짧은 시간 내에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백설 쿠킷 찹쌀 탕수육'을 이용하면 돼지고기와 채소를 따로 준비하고서 제품 안에 들어 있는 탕수육 파우더를 고기에 입혀 프라이팬에 굽고 동봉된 소스에 채소를 넣어 끓이면 찹쌀 탕수육이 완성된다.
이미 조리가 돼 있어 데우기만 하면 되는 대부분의 가정간편식(HMR)과는 달리 신선한 원재료를 소비자가 직접 골라 안심하고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정간편식과 비교하면 백설 쿠킷은 일정 부분의 직접 조리 과정이 필요한 제품이다. 필요한 재료를 따로따로 준비하는 번거로움은 최소화하고,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가정간편식을 주로 구매하는 1~2인 가구와 달리 하루 한끼 정도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3~4인 가구 소비층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한 것도 기존 간편식과 차별화를 노린 전략이다.
이정우 CJ제일제당 백설 쿠킷 마케팅팀 팀장은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반조리 편의식 브랜드 백설 쿠킷은 누구나 쉽게 제대로 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건강한 편의식을 콘셉트로 출시 1년 내 연 매출 100억원 대의 대형 신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백설 쿠킷은 '찹쌀 탕수육', '닭강정', '오꼬노미야키', '감자 수제비', '크림 리조또', '트러플 리조또', '맥앤치즈', '매시드 포테이토' 등 총 8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3,480∼4,980원으로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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