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보험공사 천안출장소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다음 달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천안ㆍ아산지역 50여 개 수출기업과 3,600여 개 관련 업체가 무역보험업무 처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그 동안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공조, 한국수출입은행 천안지점과 무역보험공사 천안지사 신설을 추진했다.
충남지역 수출액은 지난 해 기준 652억 달러 규모로 전국 3위이며, 이 가운데 천안과 아산, 서산, 당진 등 서북지역이 도내 전체 수출의 91.3%를 차지했다.
하지만 충남에만 한국수출입은행이나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의 지사가 없어 많은 기업이 대전지사를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호소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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