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릭 스텐손/사진=헨릭 스텐손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최근 막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브리티시오픈(디오픈)과 바바솔 챔피언십 우승자를 한꺼번에 알아맞힌 스포츠 베팅 참가자가 나와 화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0일 "두 대회 우승자로 헨릭 스텐손, 애런 배들리를 적어낸 베팅 참가자가 50달러(약 5만7,000원)를 걸어 1,734배에 이르는 8만6,700달러(약 9,900만원)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스텐손은 디오픈에서 필 미컬슨(미국)과 치열한 접전 끝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거머쥐었다. 배들리는 김시우(21·CJ오쇼핑)를 4차 연장 끝에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텐손과 배들리는 전통의 강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들 둘을 한꺼번에 지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약 1억 원의 대박을 터뜨린 주인공은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골프팬으로 알려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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