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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독일타운 실시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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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독일타운 실시계획 승인

입력
2016.07.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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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양동면 삼산리에 233세대 규모 들어서

양평군 독일타운 조감도
양평군 독일타운 조감도

경기 양평군 양동면 일원에 조성 예정인 양평 독일타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양평 삼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20일자로 경기도보와 홈페이지(www.gg.go.kr)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양평 독일타운은 양동면 삼산리 산13-37번지 일원에 16만7,338㎡(약 5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1960~70년대 파독 광부 및 간호사 등을 위한 233세대(수용인구 536명)의 독일타운을 비롯해 한ㆍ독 문화협력 및 관광교류 등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시행자는 양평 독일타운 주식회사로 총 사업비 917억 원이 투입돼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올해 말 개통예정인 제2영동 고속도로(동양평 IC)에 근접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고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도 관계자는 “독일의 문화와 한국의 자연이 하나가 되는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해 한독 문화협력의 상징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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