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LA 다저스 류현진(29)이 복귀 후 단 한 경기 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이로써 오는 21일(한국시간)로 예정됐던 워싱턴전 선발 등판도 무산됐다.
다저스 구단은 20일 류현진을 팔꿈치 염증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날짜는 7월 10일자로 소급 적용된다.
지난 해 5월 어깨 수술을 한 류현진은 지난 8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640일 만에 빅리그 복귀전을 치른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4⅔이닝 동안 8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LA타임스는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구단 운영부문 사장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팔꿈치 통증이 가실 때까지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왼손 투수 루이스 아빌란을 빅리그로 불러올렸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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