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로젝트 아이오닉 랩 출범
현대자동차는 19일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미래의 이동 방식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할 ‘프로젝트 아이오닉 랩’을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아이오닉은 현대차의 친환경차 제품군인 아이오닉의 혁신성을 반영해 지은 이름이다. 프로젝트 아이오닉 랩은 운영과 기획을 맡은 서울대 한국미래디자인연구센터 대표 이순종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연구진과 미래ㆍ사회ㆍ공학ㆍ예술 등 각 부문 전문 자문단 10명으로 구성됐다.
LG전자, 77인치 올레드TV 4,100만원에 출시
LG전자가 19일 7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출고가 4,100만원에 출시했다. 지난 3월 선보인 65인치 모델에 이은 두 번째 프리미엄 TV로 공간 인식 소리 출력 시스템, 섬세한 밝기 조절 등 OLED TV 기능을 강화하면서 77인치 초대형 화면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 상반기 순익 7,503억원
우리은행은 올해 2분기 3,070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상반기 누적 순이익 7,503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8%, 45.2% 증가한 규모다. 우리은행은 “2분기에 인력 효율화를 위한 명예퇴직 비용으로 920억원이 들어간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연속 4,000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 보육원 출신 전문대생 위한 장학사업
에쓰오일은 19일 서울 은평구 보육시설 선덕원에서 ‘S-OIL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보육원 출신 이공계 전문대학 신입생 40명에게 장학금 25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문대에 입학한 보육원 출신 대학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ㆍ전자 등을 전공하는 학생 40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우조선, 705억 규모 해군 잠수함 설계사업 본계약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과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3 2차사업 탐색개발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사업 규모는 약 705억원이다. 탐색개발사업은 새로 건조하는 함정의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함정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재료 등을 결정하는 설계 초기 단계에 속한다. 대우조선은 2018년 말까지 장보고-3 잠수함의 기본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얼라이언스, 나리타 공항 자동 탑승수속 실시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도쿄 나리타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자동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얼라이언스 17개 회원사 탑승객은 공용 자동 탑승권 발권(셀프 체크인)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 탑승권 및 수하물 태그를 직접 출력할 수 있어 탑승 수속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짐을 부쳐야 하는 경우에는 자동 수하물 위탁(셀프 백드롭) 카운터에서 직접 수하물 수속을 완료하면 된다.
LG유플러스, 엠넷과 맞춤형 음악 감상 서비스 ‘엠튠’ 출시
LG유플러스는 엠넷닷컴과 함께 고객 맞춤형 음악 감상 서비스 ‘엠튠’을 19일 출시했다. 기존 음악 감상 서비스 화면은 복잡하거나 원하는 곡을 일일이 선택, 재생해야 했지만 엠튠은 다양한 추천 곡 명단을 선택해 곧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추천 곡들은 사용자의 감상 이력을 축적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자동으로 선별된다.
카카오, 국내 1위 주문중개 벤처 ‘씨엔티테크’ 지분 투자
카카오는 국내 1위 주문중개 플랫폼 기업 ‘씨엔티테크’에 투자해 지분 20%를 취득한다고 19일 밝혔다. 씨엔티테크는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 80여개의 주문을 중개하는 벤처기업으로 각 브랜드의 전화번호나 홈페이지로 접수되는 주문을 해당 브랜드의 인근 매장으로 연결해 전송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카카오는 자사의 모바일 사업 경험과 씨엔티테크의 시스템을 결합, 스마트폰 주문까지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전, 일본과 함께 몽골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한국전력공사가 몽골, 일본 기업과 함께 몽골 현지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착수한다. 한전은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에너지기업 뉴컴, 일본 소프트뱅크와 3자간 신재생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은 몽골에서 3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타당성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몽골은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기 비중을 전체 생산량의 25% 수준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MOU로 몽골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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