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하는 김병지/사진=김병지 트위터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골키퍼 김병지(46)가 은퇴한다.
<p align="left">김병지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그 동안 고마웠다. 선수로서 오롯이 보낸 35여 년을 이제는 추억으로 저장하고 많은 이들의 격려와 갈채를 받으며 떠나고 싶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p align="left">김병지는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일"이라며 "은퇴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p align="left">1992년 울산에서 프로 데뷔를 이룬 김병지는 포항, 서울, 경남, 전남 등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통산 706경기에 출전했다.
<p align="left">국가대표로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2002년 한일월드컵 등에 출전하며 명성을 드날렸다.
<p align="left">앞서 김병지는 지난해 말 전남과 계약이 만료된 뒤에도 "은퇴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명분만 있다면 어떤 팀에서든 뛸 수 있다"며 선수생활 연장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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