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25분께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아스타 톱 사이드현장(5안벽)에서 작업중이던 이 회사 생산지원부 생산지원과 용접기수리실 직원 A(30)씨가 20㎙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A씨가 용접기 수리를 위해 아스타 탑 사이드 현장에서 이동하는 중 20M 높이에서 추락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아스타 한스틴은 노르웨이 대륙붕 지역에 위치한 유전으로 현대중공업은 2013년 초 노르웨이 국영석유기업 스타토일사로부터 아스타 한스틴 프로젝트를 따냈다.
한편 이날 동시 부분파업에 들어간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사업장에서는 올해만 6명이 중대재해로 숨졌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