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CJ "이재현, 수감생활 못견딘다"…재상고 포기
오랜 기간 병실에 머물며 법적 공방을 이어온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9일 결국 재상고를 포기했다. 최근 건강이 극도로 악화해 더는 재판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8.15 특별사면을 기대하며 내린 결정이다.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CMT(샤르콧 마리 투스)라는 신경근육계 유전병과 만성신부전증 등을 치료받아온 이 회장은 최근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 8월 첫주 휴가객 46% 몰려…7월 30∼31일 도로혼잡 극심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올여름 휴가객의 46%가 몰려 이동 인원이 평상시 대비 41.1% 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7월 31일까지 이틀간 고속도로 혼잡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고속도로 동해선 울산∼포항 등 4개 구간과 일반국도 34개 구간 개통 등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초성수기만 피하면 작년 여름보다는 편안한 휴가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정부말 따랐는데'…임금피크제 선도입기관 손해봤다
올해부터 전체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가 도입된 가운데 정부 권고에 앞서 자발적으로 이를 도입한 공공기관의 임금감액률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15 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평가'에 따르면 정부 권고 이전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34개 기관의 평균 임금조정기간은 2.88년, 임금감액률은 84%였고 신규도입 85개 기관의 임금조정기간은 2.56년, 임금감액률은 67.3%였다.
■ 뉴스테이 인기 업고 건설사들 하반기 공급 박차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정부도 공급 확대 계획을 내놓으면서 대형 건설사와 중견 건설사들이 뉴스테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GS건설, 한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과 우미건설, 서희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의 뉴스테이 단지가 대거 공급된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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