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편집자] 2016 KBO리그가 19일 후반기의 문을 연다. 페넌트레이스 총 720경기의 56.9%(410경기)를 소화하면서 남은 기간 달성이 기대되는 기록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진다. 투수와 타자에게 각각 '꿈의 기록'으로 불리는 '20승'과 '200안타'의 주인공이 올해는 탄생할 수 있을까. 현재까지는 두산 외국인 투수 니퍼트의 20승이 가능해 보인다. 전반기 12승을 거둔 니퍼트는 팀 경기당 0.145승을 따내 시즌 최종 144경기를 마치면 산술적으로 20.8승이 된다. 200안타를 향한 경쟁은 더 뜨겁다. 안타 공동 2위(111개)인 롯데 김문호가 부문 1위 최형우(삼성ㆍ112개)보다 남은 경기 수가 하나 더 많아 산술적으로 200안타에 더 가깝다. 예상 최종 안타 수는 김문호가 194.9개, 최형우가 194.3개다. 안타 순위는 9위(103개)에 밀려 있지만, 팀 경기 수가 가장 많이 남은 NC 나성범도 주목할 만하다. [신화섭기자 evermyth@sporbiz.co.kr]
▲ 두산 니퍼트가 지난 16일 올스타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고척돔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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