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병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박병호(30·미네소타)가 마이너리그 2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3안타 경기를 펼쳤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 A 팀인 더럼과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86로 뛰어 올랐다.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4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1-4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2루타를 때려내며 멀티 히트 경기를 작성했다. 2-4로 뒤진 8회 네 번째 타석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대포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박병호는 4-9로 뒤진 연장 10회 선두 타자로 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15일 마이너리그 첫 홈런을 쏘아 올린 이후 4일 만에 추가한 아치다.
로체스터는 연장 10회 박병호의 솔로포로 한 점을 따라갔지만 더 이상의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5-9로 졌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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