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이미림(26ㆍNH투자증권)이 세계 랭킹 26위로 올라섰다.
18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 랭킹에 따르면 이미림은 지난주 31위에서 5계단 오른 26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이미림은 마라톤 클래식에서 리디아 고(19ㆍ뉴질랜드), 에리야 쭈타누깐(20ㆍ태국)과 함께 4차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리디아 고가 우승했다.
리디아 고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고 쭈타누깐은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위부터 5위까지는 브룩 헨더슨(19ㆍ캐나다), 박인비(28ㆍKB금융그룹), 렉시 톰프슨(21ㆍ미국), 김세영(23ㆍ미래에셋) 순으로 변화가 없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21ㆍ넵스)이 33위에서 31위로 소폭 순위가 상승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만사 타바사 걸스 컬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를 제패한 전미정(34ㆍ진로재팬)은 41계단이 껑충 뛴 118위에 자리 했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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