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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비(대표 김명진)가 개발한 영아 돌연사 예방을 위한 아기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올비’가 2016년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으로 선정됐다.
일반적으로 아기들에게 무호흡(Apnea)이 발생하면 여러가지 의료기기들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는 병원에서는 아기를 자극해 숨을 쉬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아기가 잠을 자면서 숨을 쉬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어린 아기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올비는 생후 0~24개월 아기의 복부 주변 기저귀 또는 하의 허리 밴드에 클립 형식으로 끼우면 아기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주는 제품이다. 아기의 피부 온도, 수면 패턴, 수면 중 호흡을 정밀하게 측정하며 아기의 무호흡이 시작된 후 15~20초 이상 지속되면 부모에게 알람을 통해 신속하게 알려준다.
올비는 지난 3월 미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진행한 펀딩 프로젝트의 목표액 207%를 달성해 세계 각지에서 780여 건의 후원을 포함한 선주문을 받았다. 현재 카카오 스토리펀딩과 함께 국내에서도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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