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가 8월3일부터 14일 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한국일보사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수원 KT위즈파크, 서울 목동구장을 포함한 수도권 5개 구장에서 토너먼트를 벌여 초록 봉황의 주인공을 가릴 예정입니다.
한국일보사가 1971년 창설해 최고의 권위를 간직해온 봉황대기는 중앙 언론사 주최의 4개 고교야구대회 중에서 유일하게 예선 없이 치러지는 전국대회로 한국의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며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김재박 이승엽 박찬호 등 한국 야구의 간판스타들이 봉황대기 깃발 아래 뛰었고, 이를 지켜본 팬들의 함성은 오늘날 800만 관중을 앞둔 프로야구의 저력이 됐습니다.
전통의 여름 축제로 돌아온 봉황대기는 올해 역대 최다인 전국 69개 전 고교팀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기적과 이변이 속출하고 무명선수가 스타로 발돋움하는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질 것입니다.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기원합니다.
▲일 시 2016년 8월 3일(수)~8월 16일(화)
▲장 소 개막전(8월 3일) 준결승(8월 15일) 결승(8월 16일) 수원 KT위즈파크
예선 서울 목동구장ㆍ신월구장, 이천종합운동장 꿈의구장, 안산 배나물야구장
▲주최 한국일보 대한야구협회
▲주관 경기도야구협회 수원시야구협회 이천시야구협회 안산시야구협회
▲후원 수원시 한국스포츠경제 코리아타임스 소년한국일보 데상트
▲방송 IB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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