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청송’을 9년째 진두 지휘하고 있는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 발전의 근본 틀을 혁신하기 위해 추진한 많은 사업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청송 미래 100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군수는 이를 위해 6대 과제를 설계했다. 맞춤형 농업정책 추진과 농업소득 배가, 누구나 함께 누리는 복지정책, 경북신도청 시대에 걸맞는 품격 있는 문화기반 조성과 휴양관광도시 성장기반 구축,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과 주민 참여 일자리 창출, 자치역량 강화를 통한 감동 행정 실현이다.
한 군수는 “대도시에서는 미세먼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나 ‘슬로시티 청송’은 공기 또한 일품”이라며 “교통 좋고 공기 맑은 ‘청정 청송’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삶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송군민들이 주인의식과 자부심을 갖고 외부 관광객들을 친절하게 맞으면서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짜 청송사과가 범람한다는 지적에 대해 “명품 브랜드 일수록 짝퉁이 활개를 친다”면서 “가짜가 많다는 사실 자체가 청송사과가 명품이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한 군수는 “올해는 청송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이라며 “청송만의 특화된 자연자원과 문화브랜드를 통해 MICE산업 육성, 세계지질공원 등재에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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