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곽영식)는 21일부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사상구 삼락동 29의 71(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옆)에 위치한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 개장은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인 화명생태공원 야외수영장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는 한편 여름철 여가시설 확충 차원에서 추진돼 왔다”고 설명했다.
운영기간은 2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로,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ㆍ일ㆍ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주요 시설은 성인풀(1,300㎡), 유아풀 (200㎡, 수심 0.4m), 물놀이풀(863㎡), 유수풀(1,300㎡)등으로 꾸며졌으며, 편의시설로 편의점과 탈의실 등이 갖춰졌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 시설인 ‘유수(流水)풀’을 추가 설치, 다음달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린이(6~13세) 2,000원, 청소년(14~18세) 3,000원, 성인(19세 이상) 4,000원, 만 5세 이하는 무료(문의처 051-313-3233, 310-6056)이며, 수영복 및 수모 착용은 필수다.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 주변엔 삼락수상레포츠타운(샛강카누투어탐사)과 오토캠핑장, 연꽃단지 생태탐방선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여름체험프로그램 등도 마련돼 있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부산시 및 인근도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여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생태공원의 계절별 축제와 연계해 낙동강의 명소로 자리잡아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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