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현대車·현대重 노조 23년 만의 동시파업 '초읽기'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잘 풀리지 않자 결국 함께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대차는 5년 연속, 현대중은 3년 연속 파업이다. 특히 올해는 두 노조가 이번 주 3차례나 동시파업을 벌인다. 두 노조의 동시파업은 과거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의 연대파업 이후 23년 만이다. 두 회사의 노사 쟁점이 첨예해 파업 장기화도 우려된다.
■ 공인중개사 55% "하반기 집값 보합세"…24%는 상승 전망
전국의 공인중개사들은 올해 하반기 주택 매매·전셋값은 보합세를 보이고, 주택 가운데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가장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감정원은 최근 공인중개사 2,4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55.1%로 가장 많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상승세를 점친 중개사가 24.8%였다.
■ 삼성SDS "물류사업, 삼성물산과 합병할 계획 없다"
삼성SDS가 물류사업 부문을 떼어내 삼성물산과 합병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그동안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삼성SDS 물류부문의 삼성물산 합병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던 터라, 이번 발표가 향후 삼성그룹 사업재편 방향과 관련해서도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물산은 이미 "삼성SDS 물류부문과 합병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한 바 있다.
■ 1분기 개인신용등급 소폭 개선…1~4등급 비중 늘어
저금리가 지속되고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이 효과를 내면서 지난 1분기 개인신용등급이 전체적으로 향상됐다. 18일 신용정보업체 나이스 평가정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개인신용등급을 받은 4,434만7,486명 중 최우량 등급인 1~2등급을 받은 사람의 비중은 38.82%로 지난해 4분기(38.35%)보다 0.47%P, 우량등급인 3~4등급은 24.22%로 전 분기(24.05%)보다 0.16%P 올라갔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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