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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돈 때문에 올림픽 불참한다고? 나 돈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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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돈 때문에 올림픽 불참한다고? 나 돈 많은데?”

입력
2016.07.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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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데이. AP연합뉴스
제이슨 데이. AP연합뉴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일부 선수들이 돈 때문에 올림픽에 불참하는 것이라는 브라질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18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어셔에서 끝난 제145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데이는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비판했다. 전날 브라질 올림픽위원회 카를루스 아르투르 누스만 위원장이 남자 골프 톱 랭커들의 올림픽 불참에 대해 “그들은 지카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하지만 실은 올림픽에 상금이 없어서 나오지 않으려 한다는 사실을 다 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데이는 브리티시오픈을 마친 뒤 호주 언론과 만나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우리도 돈은 충분히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번 올림픽에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불참을 선언한 데이는 “우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지만 그 대회 역시 상금이 없다”고 이번 불참 결정에 돈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림픽에 나가는 것은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이고, 그것은 운동선수들에게 최대의 영예”라고 지적하며 “만일 올해 대회가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면 나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출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올림픽에 불참하는 애덤 스콧(호주) 역시 “브라질 위원장의 말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 “강정호, 사전 징계 없다”

피츠버그의 닐 헌팅턴 단장이 성폭행 추문에 휩싸인 내야수 강정호에 대해 사전 징계를 내릴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18일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트리뷴-리뷰에 따르면 헌팅턴 단장은 이날 피츠버그 구단이 강정호에 대한 징계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카고 경찰은 그들의 절차에 따라 일할 것이고, 그러면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이에 맞게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그러면 우리는 그 결과를 보고 우리의 절차를 밟으면 된다”고 말했다. 헌틴텅 단장의 이 말은 경찰 조사 결과와 이에 따른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대응이 나오기 전에는 강정호를 사전 징계할 계획이 없음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은 지난 6일 “강정호가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23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피츠버그 구단의 프랭크 쿠넬리 사장은 즉각 공식 성명을 내고 “우리는 강정호의 혐의에 대해서 매우 심각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이 사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쿠넬리 사장의 발언 이후 강정호와 관련된 발언은 완전히 차단됐다. 클럽하우스에서 새어 나오는 다른 어떤 얘기도 찾아볼 수 없다. 구단은 강정호에 대해 두둔도 비방도 하지 않았고, 강정호 역시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고 경찰 조사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농구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현장등록 결과 102명 신청

2016 프로농구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현장등록 결과 총 102명이 신청했다. KBL은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트라이아웃 현장등록에서 장신 선수(신장 193㎝ 초과) 60명과 단신 선수(193㎝ 이하) 42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참가 신청했던 187명에 비하면 85명 적다. 신장 측정 결과, 최장신은 조던 헨리쿼즈(208.8cm)였고, 최단신은 케빈 브릿지워터스(170.6cm)였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상을 받은 안드레 에밋(191㎝) 등 5명이 재계약했고, 15명은 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한다. 트라이아웃은 18~19일, 드래프트는 2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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