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은 ‘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공모전’ 결과 ‘갈라파고스’를 주제로 글을 쓴 김은정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독서 운동을 하는 이 단체는 직접 가봤거나 읽어본 여행지를 기반으로 앞으로 가보고 싶은 곳에 대한 가상여행기 공모전을 벌였다.
김은정의 ‘갈라파고스’에 이어 박시현(과거의 보물, 미래의 열쇠를 품은 이집트), 이우제(한정판 레고를 찾아서)가 1등상을 받았다. 38명 수상자들에게는 해외여행권과 아이패드 미니 등 부상이 주어졌다. 책따세는 “단순히 책만 읽는 게 아니라 가고 싶은 여행지를 정하고 관련된 책을 자유롭게 골라 읽은 뒤 가상의 여행기를 써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책따세는 ‘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시즌 2’도 열 예정이다.
조태성 기자 amorfat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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