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지만/사진=MLB.com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LA 에인절스 최지만(25)이 펄펄 날았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데뷔 후 첫 도루-타점이다.
중심 타선에 배치돼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1회 1루수 땅볼로 돌아섰지만,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제이컵 터너의 3구째를 때려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출루에 성공한 최지만은 곧바로 2루 베이스를 훔친 뒤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5회말 무사 만루에서 나선 세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 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7회말에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메이저리그 19경기 만에 첫 도루와 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56(33타수 5안타)로 올랐다. 에인절스는 8-1로 이겼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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