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정/사진=J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전미정(34·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23승을 기록했다.
전미정은 17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 포인트 골프클럽(파72·6,582야드)에서 열린 사만사 타바사 걸스 컬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았다. 전미정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미정은 지난 2013년 PRGR 레이디스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2위는 9언더파 207타를 친 기도 메구미(일본)가 차지했다. 공동 3위에는 8언더파 208타를 친 하라 에리나와 니시야마 유카리(이상 일본)가 자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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