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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이번에도 상대가 만만치 않다.
LA 다저스 류현진(29)이 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 복귀 후 두 번째 선발 등판한다. 17일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의 선발 투수로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8)가 나설 전망이다.
스트라스버그는 올 시즌 개막 후 13연승을 달리고 있는 워싱턴의 에이스다. 17경기에 등판해 13승 무패 114⅔이닝 평균자책점 2.51으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팀의 후반기 첫 경기인 16일 피츠버그전에서도 8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어깨 수술 뒤 첫 빅리그 등판이던 지난 8일 샌디에이고전에서도 7승을 기록 중이던 좌완 드루 포머랜츠와 상대했다. 류현진이 4⅔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고전한 반면 포머랜츠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워싱턴전에는 처음 등판하는 류현진이 무패 투수 스트라스버그와 어떤 대결을 펼칠지 흥미롭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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