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헨릭 스텐손(40)이 제145회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9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스텐손은 1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ㆍ7,06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스텐손은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친 필 미켈슨(46ㆍ미국)을 1타 차(11언더파 202타)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빌 하스(34)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안병훈(25ㆍCJ그룹)은 중간합계 3오버타 216타가 되면서 공동 39위에 위치했고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도 6타를 잃으며 5오버파 218타에 머물렀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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