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사진=MLB.com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LA 에인절스 최지만(25)이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15(26타수 3안타)가 됐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미겔 곤살레스의 4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터트렸다. 올 시즌 3번째 안타다. 이어 그는 2루로 진루한 뒤 유넬 에스코바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첫 득점이다.
2-0으로 앞선 5회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그는 7회말 무사 1,3루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제프리 마르테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에인절스는 7-0으로 이겼다.
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209(67타수 14안타)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들어 방망이의 침묵이 계속되면서 14경기에 나와 타율 0.056(18타수 1안타)에 그친 뒤 지난 5월12일 지명할당 조치됐다. 이후 트리플A에서 타율 0.329, 4홈런 27타점을 기록했고 지난 10일 메이저리그로 다시 돌아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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