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세인트루이스 오승환(34)이 빅 리그 46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16일(하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오승환은 6-6으로 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삼진 처리했지만 후속 마르셀 오즈나에게 중월 2루타를 내줬다. 이어 크리스 존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고비를 넘기는 듯 했지만 2사 2루에서 미겔 로하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점수를 내줬다. 하지만 오승환은 더 이상의 흔들림 없이 다음 타자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2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면서 6-7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45경기에 나와 2승무패1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 중이던 오승환은 이날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1.75로 올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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