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피츠버그 강정호(29)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상대 선발로 나온 강속구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게 철저히 당했다.
강정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스트라스버그의 시속154km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5회에는 시속 143km의 고속 슬라이더를 공략 했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7회에도 145km의 슬라이더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44로 떨어졌다. 빠른 볼에 강한 면모를 보이던 강정호도 스트라스버그를 넘어서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피츠버그는 1-5로 패했다. 스트라스버그는 8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올 시즌 무패 행진 기록도 이어나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인터뷰] 전혜빈 “‘또 오해영’ 사랑받으니 배우라 소개해도 될까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