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LA 다저스 류현진(29)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후반기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미국 현지에서도 돌아온 류현진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메이저리그 후반기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선수 7명을 지목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는 류현진과 팀 동료 브랜던 매카시가 선정됐다.
SI는 '다저스는 선발진이 문제다. 알렉스 우드가 부상으로 빠졌고, 스캇 카즈미어는 기복이 심하며 브렛 앤더슨은 8월 중순에야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흔들리는 선발진이 버티기 위해선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류현진과 매카시의 힘이 꼭 필요하다. 이 매체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고, 류현진과 매카시가 전반기 막바지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한 뒤 재활에 매달렸던 류현진은 지난 8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SI는 '류현진과 매카시가 건강한 모습으로 예전 기량을 보여준다면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만약 이들이 무너진다면 다저스의 선발진은 회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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