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GO' 열풍에 따른 사건·사고 등이 우려되자 속초경찰서 경찰관들이 지난 14일 속초 엑스포광장과 속초해변 인근에서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속초경찰서 제공=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송진현] 전세계적으로 '포켓몬 go'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속초 등 강원도 일부 지역 및 백령도에 이어 전주에서도 포켓몬 go가 실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전주에서 포켓몬 go를 잡았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전라북도 게임 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태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주에선 지난 12일 6시간 동안 포켓몬 go가 실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켓몬 gO는 스마트폰으로 현실의 특정 장소를 비추면 화면에 포켓몬 캐릭터가 나타나고, 이를 이용자가 포획하는 게임이다. 가상 현실과 위치 정보 시스템 등을 결합한 증강현실(AR) 기술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전주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동료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면서 포켓몬 고 앱을 내려받아 실행했더니 음식점 근처 주차장에서 포켓몬 '두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6시간 동안 앱을 실행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더 이상 포켓몬 고를 실행할 수 없었다고 한다.
A씨는 앱을 실행할 당시 '두두'와 '발챙이' 등 3마리의 포켓몬을 잡았다고 전했다.
A씨는 그 이튿날인 13일 포켓몬 go 앱을 실행하려고 시도했으나 작동하지 않았다. 일시적인 오류로 전주에서 한시적으로 포켓몬 고가 실행된 것 같다고 A씨는 덧붙였다.
이같이 사실이 SNS를 타고 퍼지면서 '전주를 포켓몬 go의 제2 성지로 삼자'는 네티즌 의견이 인터켓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오는 등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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