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 청년 서포터즈 2기 출범

정부가 주민사업체가 주도하는 관광사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관광두레 청년 서포터즈 2기’ 사업이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최근 관광두레 청년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갖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주민사업체가 주도하는 관광사업을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주민사업체의 발굴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개선까지 정부가 나서서 도와준다. 이를 위해 총 44명이 2기 서포터즈로 선발됐다.

2013년 시작된 관광두레사업은 현재 37개 지역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활동한 1기 서포터즈 40명은 약 4개월 동안 2회에 걸쳐 16개 관광 두레 지역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이들은 주민과 함께 상품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2기 서포터즈는 9월까지 22개 지역에서 주민 사업체를 만날 예정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박주영 관광두레사업단장은 “지역주민 주도로 이루어지는 관광두레사업에 청년 서포터즈 2기의 독특한 관점과 신선한 아이디어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지역 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