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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볼티모어 김현수(28)가 후반기 첫 시리즈를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 지역방송인 '미드 애틀랜틱 스포츠 네트워크(MASN)'의 로크 코바코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김현수의 몸 상태를 전했다. 김현수는 지난 11일 LA 에인절스 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1회 땅볼을 치고 1루를 향해 뛰다 오른 허벅지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코바코 기자는 "오늘 훈련에서 김현수의 햄스트링 상태는 구단이 기대했던 것 만큼 좋지 않았다고 들었다. 주말 동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오는 16일 탬파베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하는 볼티모어의 후반기 첫 시리즈 출전도 어려운 상황이다.
김현수는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에게 한국에서도 비슷한 부상을 겪었고,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했지만 아직까지는 조금 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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