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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 김효주, 7개월만에 우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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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 김효주, 7개월만에 우승 재도전

입력
2016.07.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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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주/사진=KLPGA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효주(21·롯데)가 쾌조의 샷 감각으로 시즌 2승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p align="left">김효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2·6,51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p align="left">김효주는 이미림(26·NH투자증권), 노무라 하루(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서 지난 1월 개막전 우승 이후 7개월만이자 17개 대회 만에 2승을 노려보게 됐다.

<p align="left">이날 이미림도 좋았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이미림은 지난주 US 여자 오픈 1라운드에서도 단독 1위로 나선 바 있다.

<p align="left">뒤이어 장하나(24·비씨카드)가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그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은희(29·한화),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쟁쟁한 우승후보들과 공동 7위권을 형성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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