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사이버 보안 등 벤처기업에 투자
삼성SDS는 영국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 다크트레이스와 공공 거래 장부(블록체인) 전문 국내업체 블로코에 각각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SDS는 99% 지분 출자한 100억원 규모의 신기술사업투자조합(삼성벤처투자) 펀드를 통해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다크트레이스의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사이버 보안 경쟁력을 높이고, 블로코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 러시아 뇌질환 치료 재단에 9,000만원 기부
LG전자는 러시아에서 진행한 ‘웃음 콘테스트’로 모은 500만루블(약 9,000만원)을 어린이 뇌질환 치료 재단인 하벤스키 재단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웃음 콘테스트는 고객이 웃고 있는 사진을 LG전자 홈페이지에 올리면 1장당 100루블을 LG전자가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5,000명의 러시아 고객들이 참여했다.
삼성전자, 선 없는 이어폰 ‘기어 아이콘X’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이어폰 ‘기어 아이콘X’를 15일 오전 10시부터 ‘삼성WA 닷컴’을 통해 12시간 동안 우선 판매한다. 기어 아이콘X는 운동 중에도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제공하는 무선 이어폰으로, 착용자의 이동 속도ㆍ심박 감지기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우선 구매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5만5,000원 상당의 배터리팩을 제공하고, 16일부터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판매한다.
웹툰 ‘갓오브하이스쿨’ NHN엔터 게임으로 재탄생
NHN엔터테인먼트는 19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게임 ‘2016 갓오브하이스쿨 위드 네이버웹툰’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의 인기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웹툰 캐릭터를 3차원(D)으로 구현해 실제 웹툰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원작의 내용인 영웅 성장 스토리를 게임 안에 녹여 캐릭터 수집과 팀 대전 등을 즐길 수 있다.
홈플러스, 5개 점포 유경PSG자산운용에 매각 후 재임차
홈플러스는 가좌점, 김포점, 김해점, 동대문점, 북수원점 등 5개 점포의 ‘세일즈 앤드 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계약을 유경PSG자산운용과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유경PSG자산운용이 제시한 6,000억원대 인수 대금과 저렴한 임대료율 등이 안정적인 경영 활동에 유리했다는 게 홈플러스의 판단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된 현금을 회사 성장을 위한 경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360억원 규모 역대 최대 ‘모바일 대전’
롯데하이마트가 25일까지 모바일 관련 행사로는 역대 최대인 360억원 규모의 ‘모바일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폰6S플러스’, ‘갤럭시S7’, ‘G5’ 등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부터 ‘갤럭시 노트4’, ‘아이폰SE’ 등 프리미엄폰, ‘TCL SOL’, ‘소니C3’ 등 글로벌 보급형 단말기를 선보인다. 단말기 외에 ‘풀HD액션캠’, ‘스마트 애니휠 전동휠’, ‘미프리 스마트워치’ 등 최신 IT기기를 한정수량 특가 판매한다. 웨어러블 블루투스 스피커, 드론, 보조배터리 등 모바일 액세서리도 마련돼있다.
11번가, 로고 바꾸고 배우 하정우 모델로
전자상거래업체 11번가가 2008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브랜드 이미지(BI)를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11번가는 새 BI와 배우 하정우를 모델로 발탁한 신규 캠페인으로 올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새로운 로고는 크기가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기존 표지판 모양보다 단순하게 바꿨다. 장진혁 SK플래닛 MP 사업부문장은 “지난 2월 SK플래닛과 합병 이후 이커머스 리더십을 강화해온 11번가가 BI 개선과 신규 캠페인을 통해 올 하반기에는 ‘혁신’이란 쇼핑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 여름 최대 전력 첫 8,000만㎾ 돌파 전망
올 여름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 최대 전력이 여름철 사상 처음으로 8,000만킬로와트(㎾)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신규 발전기 준공 등으로 전력 공급도 250만㎾ 늘어 전력 소비 최대 시점에도 예비율이 12.7% 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14일 발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돌발 상황이 없으면 예비력 1,040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상기온 등으로 최대 전력이 8,370만㎾까지 증가할 경우 예비력이 840만㎾(예비율 10.0%)로 떨어질 수 있어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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