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맛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카레는 미식가들의 추천 메뉴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카레 특유의 노란색은 ‘강황’에서 나오는 천연색으로, 강황은 노화방지와 치매예방은 물론 항암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업체 오뚜기의 카레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앞서가는 마케팅으로 출시 47주년째를 맞는 지금까지 국내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2004년 몸에 좋은 강황을 기존 제품 ‘바몬드카레 약간매운맛’ 함량 대비 50% 이상 늘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 등을 원료로 사용한 ‘백세카레’(사진)를 출시했다.
2009년에는 물에 잘 녹는 과립형 카레도 국내 최초로 내놓았다.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오뚜기의 과립형 카레는 물에 갠 다음 끓일 필요 없이 조리 시 바로 카레를 넣고 끓여도 덩어리가 지지 않고 잘 풀어진다. 여기에 2012년에는 발효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을 반영한 신제품 ‘백세 발효강황카레’를 선보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2014년에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카레’를 내놓았고, 최근에는 100% 인도산 강황을 분쇄한 ‘오뚜기 강황’을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카레 품질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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