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강한방연구소와 편강한의원이 함께 개발해 올 상반기 출시한 ‘구전녹용(사진)’은 러시아산 녹용과 홍삼, 삽주, 복령, 감초, 숙지황, 작약, 천궁, 당귀, 황기를 함께 달여낸 제품이다. 약재들 특유의 씁쓸한 맛을 보완하기 위해 생강과 대추, 아카시아 벌꿀도 가미했다.
연구소 측은 “재료의 원산지 선정부터 포장에 이르기까지 자체적으로 엄격한 검증 단계를 거쳐 만든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녹용은 크고 영양분 함유량이 높은 러시아산을 선택했다. 사슴 뿔의 윗부분으로 영양분이 특히 많으며, 전체 녹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10%밖에 안돼 희소가치가 높은 분골도 제품에 담았다.
녹용을 제외한 9가지 원재료는 모두 국내산을 썼다. 예로부터 몸에 좋다고 알려진 이들 9가지 재료의 품질이 입소문을 타며 전해진다는 의미에서 제품 이름을 ‘구전’(口傳)이라고 지었다. 또 아카시아 벌꿀은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것이 아닌 탄소동위원소 비율로 검증 받은 벌꿀로 사용했다. 합성 착색료나 착향료, 감미료 등은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자체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 제품의 품질을 더욱 높였으며, 내 가족이 먹는 제품이라는 마음으로 깐깐하게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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