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석 대표.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검찰이 서울 고척돔 내 넥센 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p align="left">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이진동 부장검사)는 이장석(50) 넥센 구단 대표의 사기·횡령 의혹과 관련해 14일 구단 사무실과 이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관들은 이 대표의 개인수첩과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p align="left">검찰은 이에 앞서 재미동포 사업가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 혐의로 이장석 대표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0일 이 대표를 출국 금지 조치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성은 회장은 "2008년 서울 히어로즈의 전신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에 20억원을 투자하면서 지분 40%를 받기로 했는데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이 사실이 알려지자 당시 넥센 측은 "지금까지는 홍성은 회장 (고소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을 뿐이다.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김상현 파문' kt 선수단, 사과문 통해 3가지 다짐
[인터뷰] 전혜빈 “‘또 오해영’ 사랑받으니 배우라 소개해도 될까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