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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성폭행 사건 휘말려... 소속사 "무혐의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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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성폭행 사건 휘말려... 소속사 "무혐의 처분"

입력
2016.07.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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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가 성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수행 중인 배우 이민기가 성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스포츠조선 등 여러 매체에 따르면 이민기는 지난 2월 27일 부산의 한 클럽에서 만난 한 여성이 성추행 혐의로 신고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민기는 여성의 진술 번복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 이날 이민기의 소속사인 고오드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불미스러운 일이 거론되어진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우선 성관계나 성폭행은 없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시 여자분의 실수로 신고가 접수 되었고 이후 여자분께서 진술을 번복하셨으며 그 부분에 대해 사과도 받았다”며 “오래 전 이미 성실히 조사를 마쳤고 경찰조사 결과 혐의없음(불기소) 처리되었다”고도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지금 검찰 쪽에서는 다른 기소자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건의 본질과는 상관 없는 오해와 억측으로 의미 없는 피해가 이어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민기는 2014년 8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부산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고 내달 소집해제 된다.

라제기 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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