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스타크래프트II: 공허의 유산(스타2)'의 래더 시스템이 전면 개편됐다. 기존에 없었던 실력등급(MMR)이 게임에서 표시될 전망이다.
14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스타2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래더 시스템 개편을 게임 내 적용시켰다.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먼저 래더를 즐기는 유저들이 자신과 상대의 실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MMR 표시를 지원하게 됐다. 유저간 게임 정보가 공개되면서 래더 시스템 자체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블리자드는 기대했다.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마스터 리그가 각각 세 단계로 분리돼 리그 내 자신의 위치도 직관적인 파악이 가능해졌다.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개편을 통해 그랜드마스터 리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랜드마스터 리그에서 유저간 승급과 강등이 매일 이뤄지게 된다. 최하위 5% 유저들은 매일 정해진 시간 마스터 리그로 자동 강등되는 한편 도전자 래더가 새롭게 추가된다. 도전자 래더의 최상위 플레이어들은 강등된 플레이어의 자리를 차지해 그랜드마스터 리그로 승급이 가능하다.
이 밖에 점수 화면에 래더 탭을 추가해 직관성을 더했고 리그 배지와 초상화 테두리 등 디자인적 요소도 대폭 개편됐다고 블리자드는 설명했다.
래더 시스템 개편 상세 정보는 관련 블로그(http://kr.battle.net/sc2/ko/blog/20166423)에서 확인하면 된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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