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황재균/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롯데 황재균이 홈런레이스 2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올스타전의 홈런레이스와 퍼펙트 피처, 번트왕 등 주요 행사에 참가할 선수들을 확정, 발표했다.
오는 15일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올스타전의 '꽃'인 홈런 레이스가 열린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황재균과 삼성 최형우, SK 이재원·정의윤이 나서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자인 NC 테임즈와 한화 로사리오, KIA 나지완, LG 히메네스가 출전한다.
역대 홈런레이스 최다 홈런은 2014년 김현수(당시 두산)이 때려낸 14개였다. 최고 비거리는 1999년 박재홍(당시 현대)과 2015년 테임즈가 기록한 150m다.
퍼펙트 피처는 예년과 달리 팀 대항전으로 열린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에서 각가 투수 3명과 야수 2명 씩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인당 10개의 공을 던져 홈 플레이트에 세워진 9개의 배트를 쓰러트리면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퍼펙트 피처에 나설 드림 올스타 대표 선수는 두산 정재훈, SK 박희수, kt 김재윤, 두산 오재원, 롯데 강민호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넥센 신재영, 한화 송창식, KIA 헥터, NC 나성범, LG 채은성이 출전한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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