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SKA 모스크바 로고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브라질 국적의 선수들이 러시아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며 귀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p align="left">러시아 프로축구 CSKA 모스크바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출신 수비수 마리오 페르난데스(26)가 러시아로의 귀화를 결정했다고 러시아의 타스 통신이 14일(한국시간) 전했다.
<p align="left">이로써 마리오는 지난 1년 동안 러시아 시민권을 얻은 세 번째 외국인 선수가 됐다.
<p align="left">앞서 브라질 출신 골키퍼 길례르미와 독일 국가대표팀 멤버였던 로만 노이스타터가 러시아로 귀화한 뒤 유로 2016 러시아 대표팀에 발탁돼 뛰었다.
<p align="left">한편 러시아의 귀화를 통한 스포츠 선수 영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동계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의 안현수를 귀화시켜 메달을 휩쓴 바 있다. 안현수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000m, 500m, 5,000m 계주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러시아의 스포츠 영웅으로 떠올랐다. 러시아는 금메달 13개 등으로 안방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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