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총장 오세기, 이하 KINGS)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3일 KINGS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협약 체결 연장을 위한 서명식’(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오세기 KINGS 총장과 미하일 추다코프 IAEA 사무차장이 참석했다. 서명식은 2012년 7월 IAEA와 KINGS가 체결한 협력협약의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것이다.
협력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이해를 위해 2012년 체결됐다. IAEA는 원전 도입 준비국 인력양성 지원을 위해, KINGS는 세계적 수준의 원자력대학원대학으로의 성장을 위해서다.
협력협약은 영어로 진행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한국 원자력 시설을 이용한 교육, 타 국가가 IAEA에 요청한 사항에 대한 평가 협력, 역량강화와 관련된 배부 가능한 출판물과 자료 공유, KINGS 시설에서 회의와 학회 개최 등을 담고 있다.
서명식에 이어 미하일 추다코프 IAEA 사무차장은 KINGS 학생과 교직원,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IAEA 회원국에 대한 지원 활동’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IAEA의 정신인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강조했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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