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2일(현지시각)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행사장에서 열린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이코노미 클래스ㆍ이코노미 기내식ㆍ이코노미 좌석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3년 연속, 기내식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 이후 10년 연속 5성(5-Star)항공사로 선정됐다. 5성 항공사는 국내에서는 아시아나가 유일하며, 캐세이퍼시픽, 카타르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전세계 8곳 뿐이다.
세계 최대 공항ㆍ항공사 서비스 평가 사이트인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세계항공대상은 항공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매년 160여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세계 200여개 항공사의 탑승수속, 기내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정준호 기자 junho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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