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김형석 작곡가, 기타리스트 김세황, 프로듀서 돈스파이크, 남태정 MBC 라디오 PD 등이 통일송을 위해 뭉쳤다.
이들은 통일부가 주최하는 창작음악 경연대회 '유니뮤직레이스 2016(이하 UMR 2016)'에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다. 이번에 새로 합류된 남태정 PD는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두시의 데이트' 등을 연출했다.
'UMR 2016'의 주관사 V-엔 터테인먼트는 13일 "국내 최고의 작곡가와 연주가, 프로듀서 뿐 아니라 대중음악계 전문가 등 다양한 영역의 심사위원을 섭외해 대회 정체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UMR 2016'은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창작음악 경연대회다. 대한민국 싱어송라이터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록, 힙합, 발라드, 재즈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1,000만 원을 비롯해 수상자에게 총 2,400만원의 상금과 통일부장관상이 수여된다.
V-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의 실력과 재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 자체가 뮤지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갖춘 대회로 발전시켜 나고, 동문음악회 등 이벤트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음악 축제로 완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UMR 2016'은 이 달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는다.
사진=V-엔터테인먼트 제공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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