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삼성미술관 리움관장), 건축가 김종성(㈜서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명예사장), 강석원(그룹가건축도시연구소대표), 지휘자 금난새(뉴월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국회의원 나경원(새누리당), 일신방직 김영호 회장이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명예위원으로 위촉됐다.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한종률 도시건축연구소장)는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UIA 2017 서울대회를 응원하고 한국에서 올바른 건축문화를 세우기 위해 건축은 물론 미술, 음악, 정치, 경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리더들을 명예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UIA(Union of International Architects)는 유엔이 인정하는 유일한 세계건축기구로서 1948년 스위스 로잔에서 설립되어 114개국이 회원국에서 약 130만 회원으로 구성되어있다. 3년에 한 번씩 5개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는 세계대회는 아시아에서 베이징, 도쿄에 이어 3번째로 서울에서 3만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7년 9월 3일부터 8일간 서울 코엑스(COEX)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Soul of City’(도시의 혼)를 주제로 건축, 도시, 역사, 문화, 환경, 미래와 지구환경에 대한 많은 제안이 강연, 토론 전시를 통해 제시된다.
한종률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장은 “이 대회를 통해 건축을 환경, 문화의 중요한 요소로서 재조명하고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주도적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고경석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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