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진주 간 철도 복선화 개통

영ㆍ호남 교류 활성화ㆍ균형발전 기대

전남 광양-경남 진주 간 철도복성화 사업이 마무리돼 14일 개통됐다. 사진은 하동역 전경.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2016-07-13(한국일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15일 영ㆍ호남 간 교류를 촉진하고 남해안축 철도망을 확충하기 위한 추진한 전남 광양 ? 경남 진주 간 철도 복선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하동역에서 개통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난 2010년 12월 삼량진- 마산 구간, 2012년 12월 마산 ?진주 구간, 이날 진주-광양 구간을 각각 개통해 삼랑진에서 전남 순천에 이르는 경전선 158㎞ 전구간을 복선화했다.

이번 복선화 사업으로 당초 73분이 소요되던 진주-광양 구간이 31분으로 42분 단축돼 지역간 교류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