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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꾼 베이스캠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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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꾼 베이스캠프 연다

입력
2016.07.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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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소ㆍ숙소ㆍ음식점 20일 개소

제주를 찾는 올레꾼들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맡게 될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가 문을 연다.

제주올레길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제주올레(www.jejuolle.org)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중정로에 위치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가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센터는 서귀포 시내 중심지에 자리 잡은 지하 1층ㆍ지상 3층 건물로 1981년부터 병원으로 사용하다 지난해 3월부터 ㈔제주올레가 리모델링해 새로운 개념의 치유센터로 재탄생시켰다. 앞서 ㈔제주올레는 2014년 8월부터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건립 기금 모금 캠페인인 ‘담돌 간세’를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센터를 건립했다.

제주를 찾는 올레꾼들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맡게 될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가 오는 20일 문을 연다. 사진은 센터 전경. ㈔제주올레 제공.
제주를 찾는 올레꾼들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맡게 될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가 오는 20일 문을 연다. 사진은 센터 전경. ㈔제주올레 제공.
제주를 찾는 올레꾼들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맡게 될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가 오는 20일 문을 연다. ㈔제주올레 제공.
제주를 찾는 올레꾼들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맡게 될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가 오는 20일 문을 연다. ㈔제주올레 제공.

센터는 제주 여행 안내센터, 청정 한식 레스토랑ㆍ카페인 ‘소녀방앗간x제주올레’, 제주 문화 아카데미 교육장, 여행자를 위한 숙소 ‘올레 스테이’, 제주올레 사무국 등 도보여행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1층은 제주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센터와 함께 제주 어멍 요리교실 등 제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장이 자리 잡고 있다. 또 경북 청송의 간장, 된장, 산나물 등을 이용한 담백한 요리로 인기를 끌며 전국에 6개 매장을 운영하는 ‘소녀방앗간’이 싱싱한 제주 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ㆍ카페인 ‘소녀방앗간x제주올레’도 1층에서 운영된다.

2층은 한 해 100만명의 여행객들이 찾는 425㎞길이의 제주올레길을 운영하고 국내외로 홍보마케팅을 펼치는 ㈔제주올레의 사무국이 들어서 올레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길을 걷고 땀을 흘린 올레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샤워장도 갖춰져 있다.

3층은 전 세계에서 온 제주 여행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숙소 ‘올레 스테이’가 자리 잡는다. 올레 스테이는 총 14개 객실을 보유한 50인 규모의 숙소로, 제주올레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이 가능하다. 가격은 2만2,000∼6만원이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수익은 제주올레길을 운영하고 알리는데 쓰인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센터는 놀멍, 쉬멍, 잠자멍, 배우멍 제주 자연, 사람, 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발신하는 기지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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