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베트남에서 아동을 위한 음악 교육에 나선다.
SM은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니세프와 함께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향후 3년 동안 베트남 아동의 음악교육 지원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민 SM 총괄대표, 유소프 아브델제릴 유니세프 베트남사무소 대표와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에프엑스 루나, NCT 127의 재현, 태용 등이 참석했다.
SM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노이, 다낭, 콘툼 베트남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사 교육, 음악 기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SM 측은 이와 관련 "5,000여 명의 아동과 학부모·교사 등 총 1만여 명이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민 대표는 "SM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고 우리도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문화를 통해 꿈을 키워주는 활동을 시작했다"며 "베트남 아동들이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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