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사진=대한배구협회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여자 배구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들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4년 전 해내지 못한 올림픽 메달을 반드시 획득하겠다는 각오를 불태웠다.
<p align="left">대표팀을 이끄는 이정철 감독은 12일 충북 진천선수촌 대강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장점을 최대한 뽑아내면서 정신력도 강화해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감독으로서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p align="left">주장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은 "목표는 메달권 진입"이라면서 "쉽지 않은 도전이 되겠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목표 의식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 align="left">올해 한국에 배구가 도입된 100주년을 맞아 대표팀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동메달) 이후 40년 만에 메달을 획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p align="left">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3,4위전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를 당해 아쉽게 꿈을 접었다.
<p align="left">대표팀은 오는 23일 네덜란드로 출국해 네덜란드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가진 뒤 30일(한국시간) 리우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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