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엠블랙 멤버인 미르(25ㆍ본명 방철용)가 오는 14일 입대한다.
미르 소속사는 12일 미르가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한다고 밝혔다. 미르는 이날 자신의 입대 소식을 인터넷 팬카페에 발표하며 “더 멋지고 성숙한 미르가 돼 돌아오겠다”고 팬들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군 생활에 대해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제대 후 지금처럼 웃으며 만나길 기대한다”는 바람도 남겼다. 배우 고은아(본명 방효진)의 친동생인 미르는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해 ‘전쟁이야’, ‘모나리자’, ‘와이’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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