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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딤프 어워즈 대상에 ‘금발이 너무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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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딤프 어워즈 대상에 ‘금발이 너무해’ 수상

입력
2016.07.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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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 최고의 스타상 ‘최정원’

제10회 딤프 어워즈 영예의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딤프 제공
제10회 딤프 어워즈 영예의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딤프 제공

제10회DIMF AWARDS 수상자

제10회DIMF AWARDS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수상자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이 11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딤프 어워즈’를 끝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이 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딤프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평가 받은 개막작 영국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가 최고의 영예인 DIMF대상에 선정됐다. 레 미제라블을 선보인 한세대는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대상, 종갓집을 배경으로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한 ‘장 담그는 날’이 창작뮤지컬 상을 수상했다.

제10회 딤프 대상작인 '금발이 너무해' 주연 배우들이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딤프 제공
제10회 딤프 대상작인 '금발이 너무해' 주연 배우들이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딤프 제공

폭발적인 가창력과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인 금발이 너무해의 ‘엘 우즈’ 역을 맡은 루시 존스(Lucie Jones)와 ‘마담 드 퐁퐈두르’ 주연인 슬로바키아 국민배우 시사 스끌로브스까(Sisa Sklovska)가 여우주연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러시아 감브리누스(Gambrinus)의 거리의 악사 ‘샤슈카’ 역으로 열연한 세르게이 에르덴코(Sergei Erdenko)가 남우 주연상의 기쁨을 누렸다.

딤프 10주년 기념 최고의 스타상에 선정된 최정원이 수삼소감을 말하고 있다. 딤프 제공
딤프 10주년 기념 최고의 스타상에 선정된 최정원이 수삼소감을 말하고 있다. 딤프 제공

DIMF 10주년 기념 최고의 스타상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에게 돌아갔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홍보대사인 윤복희를 비롯해 뮤지컬 스타 전수경, 최정원, 신성우, 정성화, 이건명, 신성록, 신영숙, 박소연, 알리, 정동하, 김보경, 정재은, 윤소호 등이 함께했다.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7월1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10회 딤프 어워즈에서 정재은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딤프 제공
7월1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10회 딤프 어워즈에서 정재은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딤프 제공

이날 시상식은 20일 오후 11시40분 KBS1 TV를 통해 전국에 녹화방송 된다.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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