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 최고의 스타상 ‘최정원’
제10회DIMF AWARDS 수상자
제10회DIMF AWARDS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수상자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이 11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딤프 어워즈’를 끝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이 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딤프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평가 받은 개막작 영국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가 최고의 영예인 DIMF대상에 선정됐다. 레 미제라블을 선보인 한세대는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대상, 종갓집을 배경으로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한 ‘장 담그는 날’이 창작뮤지컬 상을 수상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인 금발이 너무해의 ‘엘 우즈’ 역을 맡은 루시 존스(Lucie Jones)와 ‘마담 드 퐁퐈두르’ 주연인 슬로바키아 국민배우 시사 스끌로브스까(Sisa Sklovska)가 여우주연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러시아 감브리누스(Gambrinus)의 거리의 악사 ‘샤슈카’ 역으로 열연한 세르게이 에르덴코(Sergei Erdenko)가 남우 주연상의 기쁨을 누렸다.
DIMF 10주년 기념 최고의 스타상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에게 돌아갔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홍보대사인 윤복희를 비롯해 뮤지컬 스타 전수경, 최정원, 신성우, 정성화, 이건명, 신성록, 신영숙, 박소연, 알리, 정동하, 김보경, 정재은, 윤소호 등이 함께했다.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이날 시상식은 20일 오후 11시40분 KBS1 TV를 통해 전국에 녹화방송 된다.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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