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경태/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고심 끝에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p align="left">김경태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는 가족과 상의를 거쳐 현재 계획 중인 2세를 위해 올림픽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p align="left">결국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브라질은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곳이다. 앞서 같은 이유로 제이슨 데이, 더스틴 존슨, 로리 매킬로이 등이 불참을 결정했다.
<p align="left">김경태 측은 "한 가정의 가장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인 저는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 하더라도 그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미 최경주 감독, 대한골프협회에 미리 말씀을 드리고 조언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p align="left">김경태의 빈 자리는 왕정훈(21)이 이어받는다.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세 번째로 높은 왕정훈이 안병훈(25·CJ)과 태극마크를 단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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